목소리들
2014년과 2020년 이루어진 언니들의 구술 인터뷰 자료와 2021년 활동가 및 완월동 인근 주민들의 구술 자료를 분류 및 분석하여 다양한 위치에 있는 주체들이 인식하는 완월동 공간을 그려보는 작업이다. 완월동의 내부와 외부, 일상화된 착취 구조, 공간과 사람들, 시간과 역사적 의미를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목소리들
2014년과 2020년 이루어진 언니들의 구술 인터뷰 자료와 2021년 활동가 및 완월동 인근 주민들의 구술 자료를 분류 및 분석하여 다양한 위치에 있는 주체들이 인식하는 완월동 공간을 그려보는 작업이다. 완월동의 내부와 외부, 일상화된 착취 구조, 공간과 사람들, 시간과 역사적 의미를 사람들의 목소리를 통해 면밀하게 살펴보고자 한다.
부산 지역에 근현대사가 다 담겨 있는 공간. 여성의 근현대사. 여성 폭력의 근현대사라고 해야 되나.
공동어시장하고 완월동은 부산을 먹여 살린 거 아닌가? 나는 그렇다고 보는데. 현찰이 제일 많은 곳이 완월동 아니었나?
완월동이 부산에서 굉장히 고립된 곳 같아요. 그래서 굉장히 폐쇄적이고, 지금도 여전히 고립되어 있는 곳.
부산에서 완월동은 사람들에게 없는 것 같지만 있는 곳이고 있는 것 같지만 없는 곳이고, 있으나 없고 없으나 있고 그런 곳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