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타자의 목소리가 회귀하는 한 방식이라면,
기록은 간신히 바깥의 자리에 선 사람들의 실천적 행위입니다.
한국 현대사의 외상(Trauma),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해 온 성매매 집결지,
한반도 최초의 유곽이자 100년이 넘는 시간 속의 완월동을 기억과 기록의 방식으로 다시 이야기합니다.
완월동은 부산의 한 장소만이 아닙니다.
세상에 없던 언니들의 자리이자, 그곳에만 있던 언니들의 방이었고,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들과 무서운 침묵이 뒤엉켜 있는
아무도 읽지 않았던 텍스트로서의 성착취 현장입니다
그 완월동을 ‘다시’ 생각하고, 함께 걷고,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부서진 기억들을 재구성하고,
무너진 기억들을 재건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 2015년, 완생 프로젝트 -
기억이 타자의 목소리가 회귀하는 한 방식이라면, 기록은 간신히 바깥의 자리에 선 사람들의 실천적 행위입니다.
한국 현대사의 외상(Trauma), 존재하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해 온 성매매 집결지, 한반도 최초의 유곽이자 100년이 넘는 시간 속의 완월동을 기억과 기록의 방식으로 다시 이야기합니다.
완월동은 부산의 한 장소만이 아닙니다. 세상에 없던 언니들의 자리이자, 그곳에만 있던 언니들의 방이었고, 골목길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들과 무서운 침묵이 뒤엉켜 있는 아무도 읽지 않았던 텍스트로서의 성착취 현장입니다
그 완월동을 ‘다시’ 생각하고, 함께 걷고, 기억하고, 기록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부서진 기억들을 재구성하고, 무너진 기억들을 재건하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 2015년, 완생 프로젝트 -
완월 아카이브
완월 아카이브는 성착취 문제를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여성을 착취해 온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완월동은 100년을 훌쩍 넘긴 시간 속에서 도시가 바뀌고 성장하는 동안에도 지도 위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완월 아카이브는, 성매매 집결지의 이름을 넘어 성착취 현장을 통해 여성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해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 기록연구소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완월동 공간을 기록하는 일은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길이기도 합니다.
완월 아카이브는 부산형 인권 교육의 장인 동시에 세계 시민들이 이곳을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완월 아카이브
완월 아카이브는 성착취 문제를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름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여성을 착취해 온 완월동 성매매 집결지로부터 시작됩니다.
완월동은 100년을 훌쩍 넘긴 시간 속에서 도시가 바뀌고 성장하는 동안에도 지도 위에 변함없는 모습으로 남아 있습니다.
완월 아카이브는, 성매매 집결지의 이름을 넘어 성착취 현장을 통해 여성인권의 가치를 일깨우는 새로운 공간으로 바꾸어나가기 위해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 기록연구소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완월동 공간을 기록하는 일은 여성인권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이며, 과거를 통해 미래를 배우는 길이기도 합니다. 완월 아카이브는 부산형 인권 교육의 장인 동시에 세계 시민들이 이곳을 통해 여성인권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은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편견과 낙인에 맞서며 여성들의 인간적인 삶과 권리를 찾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2년 11월 부산 완월동 근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살림은 ‘살린다’와 ‘살림을 산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살린다’는 성매매 여성을 성산업 구조의 고리와 폭력으로부터 구조해 살리고, 성매매 여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의지를 가지고 삶을 가꾸어 나갈수 있도록 함께 행동하자는 바람은 담은 말입니다. ‘살림을 산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살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인간으로서의 살아갈 권리의 소중함을 담은 말입니다.
wom-survivors.or.kr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은 성매매 여성들에 대한 편견과 낙인에 맞서며 여성들의 인간적인 삶과 권리를 찾기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2년 11월 부산 완월동 근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살림은 ‘살린다’와 ‘살림을 산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살린다’는 성매매 여성을 성산업 구조의 고리와 폭력으로부터 구조해 살리고, 성매매 여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의지를 가지고 삶을 가꾸어 나갈수 있도록 함께 행동하자는 바람은 담은 말입니다. ‘살림을 산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을 살린다는 의미입니다. 즉 인간으로서의 살아갈 권리의 소중함을 담은 말입니다.
wom-survivors.or.kr
survivors@hanmail.net
완월 기록연구소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 얽힌 여성착취와 민족사적 역사성, 성매매여성들과 이곳을 둘러싼 마을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과 기록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8월에 만들었다.
wanwolwomen@gmail.com
완월 기록연구소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 얽힌 여성착취와 민족사적 역사성, 성매매여성들과 이곳을 둘러싼 마을 주민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과 기록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년 8월에 만들었다.
wanwolwomen@gmail.com
완월동 리마인드 Re:mind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 대한 이야기를 당사자, 예술가, 시민들과 함께 예술적 형식을 통해서 전달하고 만날수 있는 장을 만드는 전시 공간이다. 2021년에는 지금까지 제작된 완월동에 관한 작품 일부를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www.wanwolremind.co.kr
완월동 리마인드 Re:mind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에 대한 이야기를 당사자, 예술가, 시민들과 함께 예술적 형식을 통해서 전달하고 만날수 있는 장을 만드는 전시 공간이다. 2021년에는 지금까지 제작된 완월동에 관한 작품 일부를 온라인 전시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www.wanwolremind.co.kr
완월 아카이브를 만든 사람들
완월 아카이브 기획팀 정경숙, 변정희, 이윤서, 송진희
완월동 리마인드 기획 송진희
기록물 수집, 분류 윤주, 이윤서
기록물 분류, 디지털화, 목록작성 변정희, 정경숙, 김정임, 이지은
영상자료 수집 및 편집 미디토리협동조합
구술기록 참여자 인터뷰이 | 언니들, 김신효정, 김정임, 김혜정, 박정자, 박혜정, 변정희, 신박진영, 오우순열, 오연숙, 이윤서, 정경숙, 정박은자, 정영미, 조명희, 정윤선, 이성훈, 주민들 인터뷰어 | 윤주, 살림 활동가 기근자, 김경란, 김달연, 김태정. 김초롱. 김하경, 박송희, 윤태연, 위애선, 이선미, 정아름, 지미영 속기 | 고하나, 조해진, 양소영, 임은경
2021 시민참여단 고이정, 고하나, 김미경, 김영미, 임봉, 이지은, 최희숙, 임미화, 김예선, 조은비
완월아카이브 자문 김미경, 김영미, 박지선, 배은희, 송진희, 심혜림, 윤주
웹 디자인&개발 신선아, 정은지
제작지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완월 기록연구소
완월 아카이브를 만든 사람들
완월 아카이브 기획팀
정경숙, 변정희, 이윤서, 송진희
완월동 리마인드 기획
송진희
기록물 수집, 분류
윤주, 이윤서
기록물 분류, 디지털화, 목록작성
변정희, 정경숙, 김정임, 이지은
영상자료 수집 및 편집
미디토리협동조합
구술기록 참여자
인터뷰이 | 언니들, 김신효정, 김정임, 김혜정, 박정자, 박혜정, 변정희, 신박진영, 오우순열, 오연숙, 이윤서, 정경숙, 정박은자, 정영미, 조명희, 정윤선, 이성훈, 주민들
인터뷰어 | 윤주, 살림 활동가 기근자, 김경란, 김달연, 김태정. 김초롱. 김하경, 박송희, 윤태연, 위애선, 이선미, 정아름, 지미영 속기 | 고하나, 조해진, 양소영, 임은경
2021 시민참여단
고이정, 고하나, 김미경, 김영미, 임봉, 이지은, 최희숙, 임미화, 김예선, 조은비
완월아카이브 자문
김미경, 김영미, 박지선, 배은희, 송진희, 심혜림, 윤주
웹 디자인&개발
신선아, 정은지
제작지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작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 완월 기록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