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사람들
완월동 현장은 착취와 폭력의 현장인 동시에 활동가들을 키우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확인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활동가들의 현장활동과 싸움의 기록을 기록함과 동시에, 2021년부터 시작된 완월동 시민아키비스트들의 활동을 기록한다.
기록하는 사람들
완월동 현장은 착취와 폭력의 현장인 동시에 활동가들을 키우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확인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활동가들의 현장활동과 싸움의 기록을 기록함과 동시에, 2021년부터 시작된 완월동 시민아키비스트들의 활동을 기록한다.
김미라 :
카메라에 어떤 것을 담을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언니들의 시선을 따라가볼까?라는 생각도 들었면서, 창 너머에 있는 언니들이 창을 열 수 있을까? 그것부터 시작해서 만약에 참을 열었을 때 자기한테 보이는 거는 사실 하늘을 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올려다볼 수 없게끔 창이 저렇게 되어 있고, 그렇다하면 이제 정면에 내가 있는 건물과 맞은 편에 있는 건물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의 시선을 아래에서 위로 보도록 계속 찍어나갔던 것 같아요. 아무 희망이라든지, 기대라든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뭐 설렘이라든지. 이런 모든 긍정적인 감정들을 다 폐쇄되고 없어진 느낌으로 담았습니다.
*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기록연구소는 기록물에 대한 공개, 활용 등에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관이 동의 없이 기록물을 사용할 수 없음을 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