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사람들
완월동 현장은 착취와 폭력의 현장인 동시에 활동가들을 키우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확인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활동가들의 현장활동과 싸움의 기록을 기록함과 동시에, 2021년부터 시작된 완월동 시민아키비스트들의 활동을 기록한다.
기록하는 사람들
완월동 현장은 착취와 폭력의 현장인 동시에 활동가들을 키우고 여성인권의 가치를 확인하게 만드는 공간이기도 했다. 활동가들의 현장활동과 싸움의 기록을 기록함과 동시에, 2021년부터 시작된 완월동 시민아키비스트들의 활동을 기록한다.
임봉 :
5월에만 다섯 번 걷고 찍었거든요. 5월 1일에 저 락카칠이 되고, 5월 2일에 놀래서 달려갔고, 구청에도 철거 신고를 하지 않고 퍼포먼스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이 퍼포먼스를 꼭 폭로할테야, 이런 마음으로 찍었습니다. 제가 늘 완월동을 기록할 때 생각하는 점은 이 안에 사람이 있고, 결코 영업은 중단되지 않았고 착취는 진행되고 있다. 이 것을 밝히는 게 제 목적인 거에요.
고양이 사진하나, 화요일에 찍었는데. 처음에는 고양이가 저기 위에 있는 장면을 크게 한 번 찍고 계속해서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나중에 확인을 해보니까 얘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물러났거든요. 아, 이 아이에게 내가 폭력적으로 다가간다. 이런 생각이 좀 많이 들어서 "미안해" 이렇게 말 한 번 했어요. 미안해하고 물러섰는데 나중에 이 사진을 크게 확대해서 컴퓨터 화면으로 봤을 때, 이 장면이 너무나 상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기록연구소는 기록물에 대한 공개, 활용 등에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관이 동의 없이 기록물을 사용할 수 없음을 고지합니다.
* (사)여성인권지원센터'살림'과 완월기록연구소는 기록물에 대한 공개, 활용 등에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개인이나 기관이 동의 없이 기록물을 사용할 수 없음을 고지합니다.